리뷰/음향기기

[리뷰] 5만원대 여행, 차박 감성 블루투스 스피커 Anker Soundcore Flare 2

동공동 2023. 6.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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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여행 준비를 하며 이런저런 아이템들을 준비해보고 있는데요, 차로 가는 여행이라 하더라도 아무래도 야외에서 음악을 듣기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꼭 챙겨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오늘도 쿠팡으로 무언가를 질러보았습니다.

 
 
 
 

앤커의 사운드코어 플레어2 인데요, 적당한 가격대에 조명효과, 베이스 부스트가 들어가 있는 점은 물론이고, 파티캐스트라는 멀티 페어링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해보여 구매하게 되었어요.

 

앤커 사운드코어 플레어2 360도 완전방수 LED 블루투스 스피커 A3165H11

COUPANG

www.coupang.com

 

카드할인과 쿠폰할인을 받아 53,910원에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박스 구성


 
 

박스 구성품은 단순한데요, 상단에 케이블과 안내책자가 작게 들어있고, 플레어2 본체가 비닐로 포장되어있었어요.

이정도 크기의 박스에 충전기가 들어가지 않는건 아쉬운 부분이에요.

요즘들어 충전할 것, USB 포트로 돌아가는 가전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그렇게 꽂아두고 있다보면 꼭 충전기가 하나둘씩 부족해져서 불편하더라구요.

 

플레어의 전원을 켜면 웰컴라이트와 함께 부팅음이 울린 후, 바로 블루투스 검색 모드로 들어갑니다.


어플리케이션

스피커는 이전 제가 리뷰했던 라이프 Q35모델과 같은 사운드코어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었는데요,

사운드코어 앱 발췌
 
 
 
 

연결하자마자 저는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에 들어가더라구요.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 주고 나면 최신 펌웨어로 준비가 됩니다.

사운드코어 앱 발췌
 
 
 
 

 

물론 어플리케이션이 지원되는 만큼 자체적으로 조명효과의 컬러나 패턴을 변경해줄수도 있고,

이후 언급할 후면 베이스 버튼 말고도 소프트웨어적으로도 Extra Bass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저음의 울림과 치찰음의 크리스피한 사운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직접 세팅한 커스텀 EQ값으로 음악을 듣고 있어요

이렇게하면 맛이 아주 좋거든요

디자인


디자인은 깔끔한 원통형에 상하단으로 LED조명이 둘러진 형태이고, 위아래는 실리콘으로, 옆면은 모두 패브릭으로 마감되어있어요.

잡게 되면 굉장히 부드러운 무선 버전의 홈팟 미니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상단부에는 볼륨 조절과 조명 컨트롤 및 전원, 후면에는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과 베이스 부스트 버튼, 그리고 커버 아래에는 전원 충전구가 있습니다.

앤커의 충전구에 랭커를 꽂아보기

 

이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는건 물론이고, 전원을 연결하면 상시 대기모드로 둘 수 있는데요,

C 타입 충전포트를 채택해서 호환성 면에서도 뛰어났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제품들을 구매하면서 있었으면 했던 기능이라 이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반갑더라구요.

특정 제품들을 베낀 제품에서는 보통 들어가지 않는 기능이었는데, 사용하며 가장 만족스러운 기능이었어요. 평소에는 앰비언트 라이트, 무드등처럼 사용하다 음악이 듣고 싶으면 블루투스를 연결해주면 되는 심플함이 돋보여요.

조명 효과



애플 홈팟 미니와 비교를 해보면 둘은 이정도의 크기 차이를 가지고 있어요. 둘 다 조명 효과에서는 아름답네요

라이프2 는 다양한 조명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대부분 소리에 반응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음악을 감상할 때 나름 적당한 보는 맛을 줍니다.

 
 

RGB 싫어요

RGB는 너무 윈도우 감성이라 저에게는 잘 맞지 않아서 '단계별 비트' 모드로 네가지 색상중 제가 원하는 색만 나오게 세팅하여 사용중이에요.

출처 : SAMSUNG.com, ANKER Korea
 
 

 

일단 전반적으로 사용하다보니 JBL의 펄스4 가 생각나는거같아요.

펄스의 디자인은 정말 아름답죠..ㅎㅎ

자전거 라이더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제품이라 그런지

이 제품도 자전거 탈 때 가끔 들고가도 좋을 것 같아요.

 
 
사운드

 

음질 면에서는 크게 흠잡기가 쉽지는 않네요. 정말 가성비 최강입니다. 다만 Extra Bass 모드에서 전체적인 소리가 저음을 이기지 못하고 날아가는 현상이 있어서 야외에서도 너무 과한 음량으로는 틀기가 부담스러운게 현실이에요. 하지만 이미 음량 면에서는 매우 준수하여 10와트 2개의 소리라고 생각하기 힘들 만큼 큰 소리가 나요.

 

Linus Tech Tips에서 Anker와의 협찬으로 보여주었던 파티캐스트 모드는 100대 이상의 호환 기기들을 하나로 묶어서 함께 사운드를 내주는 기능인데요, 저로서는 한번도 사용해보기 힘들 것 같아서(100개면700만원 리뷰에서 제외했어요. 혹시라도 보유하고 계신 분 댓글 남겨주시면 작업실에서 함께 테스트해보기로 해요.. :)

플레이 시간은 12시간으로 저에게는 매우 긴 시간이에요 무심하게 틀어놓기에도 매우 긴 시간이라 저로서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번주에 가족여행을 가는데 이번 여행에 챙겨가서 한번 야외에서 테스트해볼 생각이에요.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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